멋지게 늙는다는 건젊음을 붙잡는 일이 아니라그저 나답게 익어가는 일인지도 모르겠다.세월이 흐를수록조금은 너그럽게조금은 단단하게그리고 조금은 나를 더 아끼며남의 시선보다 내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고 싶다.비교하기보다 내 속도대로 걸어가고 싶다.주름 사이에도 내 삶의 이야기가 조용히 머물 수 있도록억지로 꾸미지 않고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싶다.그리고누군가에게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로가 되는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.잘 웃는 사람으로,마음을 건네는 사람으로,내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그렇게 나이가 주는 은은한 빛을나도 담아내고 싶다.생각해 보면멋지게 늙는다는 건 그리 특별한 게 아닌지도 모르겠다.오늘을 무리하지 않고 살아내고,좋아하는 것을 곁에 두고내 마음을 잃지 않는 것.그렇게 하루하루 쌓이다 보면어느새 세월마저..
하루의 기록
2026. 3. 23. 23:12
